산청군,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총력

산청군,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4-01-30 11:34:57
산청군이 지방교부세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5일 한미영 산청부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찾았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2024년 지방교부세 확보를 비롯해 현안사업 과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예정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국비와 교부세 등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한미영 부군수 등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현안에 맞는 생활, 안전, 농업정책, 문화관광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또 교부세는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춧돌로 교부세의 최대 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관계자와의 자리에서는 2024년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사업 대상지 등을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방문에서는 산청군의 주요 현안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청군은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계기로 지방교부세와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영 부군수는“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과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는 등 예산확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첫걸음 내딛어

산청군이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산청군은 지난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만들기사업 우선대상 18개 마을을 비롯해 사업 희망마을을 포함한 주민 40여명과 각 읍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산청군과 산청군 농촌협약센터가 주관한 설명회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마을만들기사업 및 예비사업 설명 △예비사업 등 신청 요강 및 제출서류 안내 △마을만들기사업 우수사례 보고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역량강화와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목표로 중간지원조직인 산청군 농촌협약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마을별 예비계획수립 등 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발전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농촌개발사업이다. 

산청군은 내년 사업에 앞서 올해 2월 중 5개 마을을 선정해 3월부터 9월까지 ‘2024년 마을만들기 예비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산청군,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산청군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이뤄지는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2월28일까지 운영하는 홍보관은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점심식사 후 칫솔질의 방법 및 필요성 등을 안내한다.


또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활동의 방법 등을 소개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 파트너 모집 등 다양한 건강증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 할 예정이다.

특히 농림업 종사자의 낮은 혈압수치인지율,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칫솔질 실천율 등 ‘2023년 산청군 지역사회건강통계’를 바탕으로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청군, 농산물 안정 공급망 구축 안간힘

산청군이 농산물 안정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청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계획에 따른 기획생산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공공급식 식재료의 기획·생산으로 연중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농산물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내 거주 농업인(단체)이다.

산청군은 농업인이 신청한 품목과 출하 시기 등을 검토해 농가별 생산계획을 조정하는 절차와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산엔청복지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우수’

산엔청복지관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시설(종합 A등급)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155곳, 노숙인생활시설 103곳, 정신요양시설 59곳, 정신재활시설 155곳, 아동공동생활가정 529곳, 장애인공동생활가정 691곳, 정신재활공동생활가정 17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전반 등 5개 영역 총 32개의 지표를 토대로 이뤄진다.

산엔청복지관은 복지관 운영과 서비스제공, 지역사회관계 등에 좋은 평가를 받다 우수시설로 지정됐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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