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상인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설 명절 물가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품 가격표시제 홍보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첫 번째 주자로 오태완 군수는 신반전통시장을 방문해 의령군 자원봉사협의회, 의령군 새마을부녀회, 공무원 등 40여명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
오태완 군수는 “유관기관·단체 및 전 직원의 전통시장 가는 날의 적극 참여와 의령사랑상품권 이용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초, 전국구 소프트테니스 강팀으로 성장 중
의령초등학교(교장 홍둘임)는 의령초 소프트테니스부가 제65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18~23일까지 전북 순창 실내 다목적 구장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유소년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의령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학생 14명이 참여하여 4학년부 개인복식 금메달(송유현, 전민강), 6학년부 개인복식 동메달(서유환, 정선민), 6학년부 개인단식 동메달(서유환)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2008년 소프트테니스부 창단이래 최초의 전국 규모 대회 메달로 의령초 소프트테니스부의 역사적인 한 획을 그었다.
홍둘임 학교장은 “지난 4년 동안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이 매일 열심히 훈련해 결국 성과를 이루어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의령군, 설 청렴주의보 발령...총선 대비 특별감찰 병행
의령군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2일까지 부패방지와 공직기강 확립해 올해 첫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는 반부패 청렴 정책의 하나로 인사철, 휴가철, 명절 등 공직자의 기강해이나 금품수수 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를 대비해 필요할 때 수시로 발령된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등이 우려됨에 따라 상급 기관과 특별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금지, 허위 출장 등 근무지 이탈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등이다. 군은 군청 청사 곳곳에 입간판을 세우고 공직자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설 청렴주의보’ 발령을 홍보하고 있다.
◆의령군, 설 연휴 ‘지방세·세외수입 납부 서비스’ 일시 중단
의령군은 2월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개통 준비에 따라 지방세·세외수입(수도요금, 과태료 등)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이번 일시 중단 조치는 2월13일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개통에 따른 전산 작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201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존에 발행된 고지서의 가상계좌는 2월7일까지만 납부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19일부터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을 통해 가상계좌를 재부여받아 납부할 수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