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 3만3742명으로, 전체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지역이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되는 20%를 넘어서는 수치이며 초고령화라는 말로도 부족한 시대가 왔음에도 아직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정책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정원동 예비후보는 초고령화 사회의 주요 사망원인인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감소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강홍보관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환경조성, 혈당측정기 대여사업 등의 공약을 밝혔다.
이를 통해 중증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밀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1~2인가구의 증가 등 가족 구조의 변화로 기존의 돌봄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다. 이제는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사소한 생활민원부터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한 복지분야까지 업무의 경계를 두지 않는 상담으로 민원처리의 효율을 올리며 사후관리까지 하는 공공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서비스의 효율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까지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