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설 보내세요" 의령군, 명절 종합대책 추진

"안전하고 편안한 설 보내세요" 의령군,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4-02-01 22:30:53
의령군은 설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설 연휴 첫날인 2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14개 반 120명이 종합상황실에 투입되어 군민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중점 대책으로는 △군민 안전 대책 △주민 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이다.

군은 연휴기간 자연재난·산불·가축전염병 등에 대비해 사전 안전점검, 지도 단속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령사랑 상품권 10% 할인판매도 시행한다. 의령 사랑 상품권은 관내 981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2월 8일까지 물가관리 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설 명절 핵심 성수품(20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 파악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를 전후해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됨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결식 우려아동 200여 명에 대해 식품권을 지원하고, 홀로 어르신의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상수도·가스·전기 등 핵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설점검을 하고, 가스 안전 및 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과 폐기물 민원 접수 및 해결을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상황실을 설치해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총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의령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최대 200만원 지원

의령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에 나선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태양광)울타리와 철선울타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으로 36개 농가를 지원했다. 올해는 예산 5천 5백만원 한도에 따라 농가 수를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의령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두고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 또는 임업인이다. 의령군은 신청자 중 연접한 농지 소유자끼리 공동으로 신청하는 농가, 전년도 지원신청을 하였으나 지원받지 못한 농가, 임야와 농경지가 접해있어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가 등을 우선순위로 해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령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신청하세요
          
의령군은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 추진하는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3월4일까지 에코이몰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1인당 연간 30만원(자부담 6만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는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2023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가 해당된다.

군은 신청 기간 내 신청자격 검증이 완료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3월5일부터 11월30일까지 공급업체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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