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대담]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

[기자와 대담]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

김대식 예비후보
"중단 없는 사상발전을 위해 출마 결심했다"...

기사승인 2024-02-02 18:59:02
국민의힘 사상구 예비후보 '김대식' 대담회 현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는 "저는 16살 때 먹고 살기 위해 부산에 왔습니다.
사상은 가난한 소년 김대식을 따뜻하게 품어준 곳입니다"로 대담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최광수 기자


총선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계기는?
중단 없는 사상발전을 위해서 출마했다.
사상구민 한분 한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사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의 사상발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어린 나이에 부산에 와서 낮에는 막노동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 끝에 대학을 졸업하고 교수가 되었다.
사상에서 35년간 교수 생활을 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광을 누렸으며 세 자녀 모두 사상에서 키워냈고 사상구 신청사 개청 당시에는 ‘사상구민헌장’만드는데 참여하는 등 사상을 위한 나의 역할을 고민하다 장제원 의원 불출마 발표 후, 지역의 발전 기틀 잡은 큰 일꾼의 공백을 지켜볼 수 없어 내 고장 사상을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 
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원, 여의도연구원장 대학 총장 등을 역임한 경력과 경험을 봉사의 길에 쏟아 내서 사상구민들에게 보답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현역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왜 김대식이어야 하는지?
한마디로 말하자면 ‘첫날부터 능숙하게’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평한다. 차관급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전국구 조직을 갖춘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을 거치고 국내 최고의 정책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 등을 지내며 큰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같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상의 발전뿐만 아니라 부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가덕도 신공항, 북항 개발,산업은행 이전 문제 등에 힘을 보태겠다. 
4월부터 당장 정부 예산안 구성되는데 5조에 달하는 사상구와 관련이 깊은 사업들 이러한 과제들이 좌초되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 부산에 100대 기업 안에 드는 기업이 있는가? 100대 기업을 지역에 유치해 사상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를 그랜드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국민의힘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선거사무소 제공


사상구의원으로부터 숙원 사업을 전달받았는데, 숙원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지난 10여 년간 사상은 서부산 중심으로 올라서기 위해 힘차게 도약해 왔다. 이제 다음 10년은 사상이 부산시의 심장이 되느냐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사상이 부산의 심장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전달받았다.
삼락천과 삼락유원지 등에 사람이 오는가? 해운대 광안리처럼 볼거리가 있어야 사람이 찾아오는 것이다. 사상을 문화와 볼거리가 넘치는 관광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선택과 집중하겠다. 사상의 삼락생태공원을 국가 정원으로 만들어 순천만을 능가하는 국가 정원으로 만들고 백양산엔 국립 휴양림 조성 지역의 쇼핑몰들을 스타필드와 같은  테마가 있는 쇼핑 시설로 만들어 관광자원도 개발하겠다.
민생 최일선에서 활약하시는 사상구의회 의원들께서 저에게 전달해 준 과제, 사상구 12개 동 구석구석 21만 사상구민 누구도 불편함 없는 사상구 만들어 달라는 숙원 사업들을 공약에 잘 녹여내고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최고이고 꼭 그렇게 되고 싶다. 

현재까지 만나 본 지역구민들의 반응은?
제가 추운 겨울 사상구민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나름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명함을 핫팩에 따뜻하게 데워 드리면서 악수해 드리면 ‘손이 너무 따뜻하다’라고 하신다. ‘마음도 따뜻한 정치인 되어달라’ 당부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 물론,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지도가 현재 높다는 의미는 비호감도 역시 높다는 이야기도 된다고 한다. 인지도라는 것은 선거에서 상대당 후보가 확정되는 순간, 급상승하는 것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하루 하루 진심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 가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
최근들어 겨울철 화재 현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어려움을 당하신 분들을 찾아 뵙고 위로 드리며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안전에 이상이 없는 사상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도 되고 있다.

국민의힘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최광수 기자


대표 공약은 무엇이며, 어떤 정치, 어떤 정책을 펼쳐갈 생각인지?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사상형 뉴딜’이다. 사상을 가덕도 신공항 배후 국제 업무 도시로 탈바꿈 시켜 나가야 한다.
청년들이 일할 곳이 없어 부산을 떠난다는 것,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우리 청년들에게는 현재 목적과  책임감, 관심, 감동이 없다. 4무인 상태다. 저는 사상을 기업이 찾아올 수 밖에 없는 도시,  일자리가 생길 수 밖에 없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흑수저 출신이라고 할 수 있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가덕도 신공항이 가시적으로 진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고, 진전을 이뤄낸다면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엄궁대교, 승학터널, 감전-센텀 대심도) 완성과 부산시 제2청사와 디지털 기업지원 센터 등 행정적 지원 역량을 완벽히 갖추고 사상공단에 첨단과 신산업 기업들을 유치해 나가는게 목표다. ‘제2 벡스코’를 사상구 내 건립해 생산, 물류, 행정, 컨벤션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게 만들 것이다. 일자리가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구조 만들겠다.

사상구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은? 
최우선 순위는 청년들이 더 이상 떠나지 않고 사상으로 찾아오게 하는 것,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업과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도 ‘사상에 이사 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국민의힘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최광수 기자


‘중단없는 사상발전’을 외쳤는데, 의미는?
사상구 구석구석 진행되는 사업이 5조 규모의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다. 끊임없이 예산이 투입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완성할 수 있다. 정부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예산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저만이 ‘중단없이’ 해낼 수 있다 고 생각한다.

사상구민들에게 한 말씀...
사랑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새벽부터 강추위에도 정말 반갑게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다. 김대식, 사상의 삶을 챙기겠다. 사상의 미래를 열겠다. 정말 열심히 뛰겠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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