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 살고 있는 장애인 가족과 학교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소통간담회는 장애인 본인 및 가족의 불편사항을 듣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가족 및 교사들은 “발달장애인들은 유아와 학령기, 성년기에 따른 생애 전 과정에 대한 돌봄, 재가서비스, 재활, 직업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데, 장애인 서비스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등 인구감소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건립 중인 장애인복지센터에 대한 고령군의 실속 있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