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빛 축제는 지난해 10월 13일 시작으로 1월 20일까지 10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빛 축제로 도심의 활기가 돌아왔다며 축제를 연장해달라는 지역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2월 4일까지 115일간 개최됐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부산진구 빛축제는 21년과 22년에 개최됐던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면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그 일대를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았다.
주변 상인들은 침체된 지역상권이 화려한 야간경관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하반기에 있을 빛축제는 조성 구간을 확대 운영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서면 1번가를 중심으로 매년 서면 빛축제를 개최해 서면의 대표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모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