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과 나눔을”

산청군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과 나눔을”

기사승인 2024-02-06 16:25:45
산청군은 6일 산청읍에 위치하고 있는 동양당한약방 김태훈 원장이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긴급지원, 배분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태훈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성금은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윤상억 ㈜화인바이오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산청군 시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화인바이오는 해발 500m 청정 산림지역의 지하 200m 이상의 천연암반수를 담은 ‘지리산물하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평소 지역 축제, 행사 등에 생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꾸준히 수익금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담은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2024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떡, 돼지고기, 과일, 계란 등 명절음식을 담아 지역 내 소외계층 30세대에 전달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년째 사랑담은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생비량면은 석산개발 기업인 ㈜세강(대표 김맹연)이 서류가방(10만원 상당) 18개를 전달했다.


이번 가방전달은 최일선에서 행정의 궂은일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세강은 이번 가방전달뿐만 아니라 재작년 전례 없는 장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지하수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자발적인 도움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 있다.

시천면 덕산딸기연합회는 천평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활동에서는 덕산딸기연합회 회원 및 주민 40여 명이 참가해 덕천강변, 천평리 딸기 재배지역, 도로변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재홍 덕산딸기연합회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시천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연합회 회원과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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