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일선 면․동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 소관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개선안을 확정했다.
먼저 생활민원 관리시스템(새올 행정종합관찰제)에 등록 대상 생활민원을 규정하고 면․동별 입력 담당자를 지정 관리토록 해 업무의 혼선 예방과 효율성을 도모했다. 도로변 풀베기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생활민원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재구축했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처리가 어렵고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소통실 현장민원지원팀으로 구성된 생활민원 즉시처리 지원 기동대를 ‘엄지척 거제 생활민원기동대’로 시민이 알기 쉽게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기동대 전용 전화 ☏639-7282(처리빨리)를 개설하고 민원 출동 시간을 정하는 등 운영의 내실화를 기했다.
◆거제시,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거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4일 거제읍내시장(5일장)과 6일 옥수시장, 옥포국제시장, 거제고현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직접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고충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장바구니 나눠주기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박종우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면서 “전통시장에 방문하신 모든 시민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