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차세대 디지털 치과기공 및 치과의료기기 융복합 인력양성사업(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치과기공 산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학과 특성화고등학교가 교육과정부터 치과산업의 이해와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와 사업 참여 특성화고등학교 경북공고, 대구공고, 대중금속공고 각 학교장·부장교사, 대구보건대 지역산업연구소 장상문 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임원 총 32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산업체 특강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구강스캐너와 디지털치과기공과 관련한 ▲임플란트 산업체 연계 치과기공 교육 ▲해외시장 치과의료기기의 발전 ▲디지털 치과기공 제작과정 등 강연을 통해 미래 치과산업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 정효경 단장(54·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대학과 학교가 연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다변화하는 치과산업에 준비된 치과기공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에서 운영하는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직업계고의 교육역량, 산업체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CAD 관련 자격증 취득교육, 치과기공사 의료기사 면허증 취득교육 등을 통해 산업체 인재 요구도를 충족해 지역 기업 창업과 고용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