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사업’ 선정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02-13 00:44:45
국립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2024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태교육원은 유네스코 회원국들과 함께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증진·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을 통해 2000년에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다.


아태교육원은 세계시민교육 분야에 역량 있는 대학을 발굴,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대학의 특성과 교육대상에 맞춘 다양한 강좌를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창원대 국제관계학과는 이번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2024학년도 1학기에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정치와세계시민’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대는 2021년 개소한 사회과학연구소 산하 지속가능발전센터를 중심으로 문화 다양성과 기후변화, 인권, 환경·생태, 국제이주 등의 주제에 대해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산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지역민 독서문화 조성

마산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독서문화 조성에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마산대학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학 시설과 실험·실습 기자재 활용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활동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영실 마산대 입학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수 현장연수와 학생 인턴십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며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지역민의 협력적 독서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숙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장은 "지역과 함께 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지향하는 우리로선 앞으로 마산대와 상호 협력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대 김태규 교수 연구실, LG전자 우수협력 연구실 지정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대학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김태규 교수가 이끄는 ‘제어 및 전력전자 연구실’이 LG전자의 우수협력 연구실로 지정됐다.

창원대 ‘제어 및 전력전자 연구실’은 지난달 LG전자 스마트파크1 R&D센터에서 H&A 사업부 신현재 상무, 박태인 상무, 김일욱 상무 등 LG전자 임원들과 전국 9개 대학 교수들과의 모임에서 모터/인버터 기술연구회를 개최했고 이어 이달 초 LG전자 이우근 팀장, 허성용 책임 등 선행제어연구팀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우수협력 연구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LG전자 우수협력 연구실은 대학의 우수연구실과 지속적인 협업과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 및 최신 기술 확보를 위해 LG전자가 실시 중인 제도다. 선정된 연구실은 산학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LG전자 과제 참여 우선순위 배정, 인턴십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태규 교수는 "창원의 대표기업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인 LG전자와 산학협력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현안 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의 인재와 기술을 육성하는 ‘지역 대학-지역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술교류회 및 우수협력 연구실 지정을 통해 2월 중 산학과제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과별 기술 세미나 및 현안 이슈 해결, 최신 기술 동향 연구, 학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산학 활동과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대학원생 채용 연계도 함께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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