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400곳 ‘통합지도점검’

김천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400곳 ‘통합지도점검’

우수등급 사업장은 자율 관리 권한 강화…“기업체와 상생”

기사승인 2024-02-13 10:32:30
김천시는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벌인다. (김천시 제공) 2024.02.13
김천시가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400곳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벌인다. 

이번 통합지도점검에서는 한 사업장에서 대기, 수질 등 다양한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면 동시에 지도점검을 한다. 

김천시는 사업장 관리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눠 우수등급 사업장에는 지도점검 면제 등 자율 관리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점 관리 사업장은 상반기 중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며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8곳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벌여 3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했다.

이정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관리가 잘 되는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기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