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됐던 독일·덴마크 순방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대통령실은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순방 일정을 순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독일과 덴마크를 각각 국빈, 공식 방문 형식으로 방문할 예정이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작년까지 총 16차례 해외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및 정부는 독일, 덴마크 측과 조율을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예정된 순방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과거에도 여러 사정으로 순방 일정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