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국회의원이 17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네거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주호영 예비후보는 21대 국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2번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과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 대종사 큰스님을 비롯한 교구본사 주지 8분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 사회 각계인사와 지역 주민 등 2000여명(후보 측 추산)이 참석했다.

주 예비후보는 “5선 국회의원이지만 개인의 영달보다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남들보다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대구에 있는 7개 군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가권력구도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같은 의원이라도 일하는 요령은 천지차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심을 갖고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일해서 주호영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최다선(5선) 의원으로 오는 22대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대구 역사상 첫 6선 의원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