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팀장급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 간부회의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6급 팀장들에게 타 부서 업무 등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8개 부서 팀장이 주요 사업 및 현안 업무 보고를 한 후 조현일 경산시장 주재로 주요 시정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화·농업 등 부서별로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경산시만의 생존 전략을 강구하고,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읍면동과도 소통을 강화해 상호 협업하는 원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팀장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이고 안목을 넓혀 더 좋은 정책으로 더 행복한 경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시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