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래교육혁신 포럼은 교육 혁신과 미래교육의 방향,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본래 취지인 지·산·관·학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미래교육혁신 포럼에서 도출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미래 교육의 의제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한국 대학들에 요구되는 교육 혁신의 주요 쟁점들로 채워져 있다. 김우승 글로컬위원회 부위원장(전 한양대 총장)의 '사회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기조강연과 임철일 서울대 교수(미래교육혁신센터장)의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 주제강연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 글로컬사업의 핵심 가치와 실천 방안에 대한 발표 이후에 이어질 종합토론에서는 보다 생산적인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좌용주 교육혁신처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을 위한 미래교육포럼은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통해 대학 안팎과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경상국립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 교육과정센터 교육과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창업대학원, 'DINO 스타트업 미니토크' 공동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과 창업대학원(원장 정대율)은 지난 19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다이노(DINO) 스타트업 미니토크'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완 한국창업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경상국립대 창업대학원 신입생과 재학생, 창업관련 전문가, 창업자,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창업 환경에 대한 통찰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기업가 정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창완 회장은 '불확실성 시대에 어떻게 창업을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는 글로벌 창업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 창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이종상 산홍 대표가 '로컬 창업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방법의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의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책임자인 송인방 교수가 로컬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 교수는 창업자, 예비창업자들에게 로컬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과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전문가와 예비 창업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의 창업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상국립대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