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3월 말까지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수조사의 목적은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복지 욕구를 파악,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
김천시는 우선 지역 내 고물상, 읍면동 담당자와 이통장을 통해 폐지 줍는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해 생활 실태, 근로와 복지 욕구 등을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노인 일자리로 연계할 방침이다.
임재춘 김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생계를 위해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를 나서는 어르신이 주변에 있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사회복지과로 연락해 달라”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