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현지시간)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테르메 스파단지에서 테르메 그룹과 웰빙 리조트 조성 투자이행 확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테르메 그룹은 송도 골든하버에 스파·워터파크와 웰빙 리조트 조성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완료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와 독일 등에서 직영과 운영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 스파&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1년 365일 운영할 수 있는 실내 돔 형태의 스파 공간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여가공간이다.
이 리조트는 정수와 공기정화, 오존처리 시스템 등을 통해 1500그루 이상의 야자수와 80만 본의 식물로 구성된 수목원 인테리어로 조성돼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사업인 만큼 테르메 그룹이 성실하게 사업을 이행하여 주기 바란다”며 “인천시는 성공적이고 적시적인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