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령 463년을 맞는 남명매는 실천 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이 61세이던 명종 16년(1561년)에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청군, 저소득층 의료급여사업 추진
산청군은 저소득층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료급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생활이 어렵고 의료문제를 가진 가구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소득인정액 선정기준 이하인 자다.
지원유형별 대상으로 의료급여 1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근로무능력가구, 중증질환자, 행려환자, 타법적용자(이재민, 18세 미만 입양아동,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의료급여 2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중 1종 수급 대상이 아닌 자다.
지원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진찰·검사비, 약제비, 처치·수술·입원 비 등이다. 의료급여 지원유형 및 항목에 따라 수급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진료비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경우 병·의원은 1000~2000원, 약국 약제비는 500원, 2종 수급권자의 경우 최대 15%까지의 본인부담액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한다.
◆산청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산청군은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산청군보건의료원이나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상 일반군민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비만 부담하면 된다.
◆산청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7억 6000만원 규모, 297대
산청군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예산규모는 7억6000만원으로 5등급 160대, 4등급 125대, 건설기계 12대 등 총 297대를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