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8일 전주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우리 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주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동네 공약은 현장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며 시민과 함께 발굴한 현안과 계획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공약발표에 앞서 김 의원은 “덕진구 15개동으로 이뤄졌던 전주시병 선거구는 이번 총선에서 인후1동과 2동이 분리되면서 13개동으로 변경됐다”며 “선거구는 분리됐어도 같은 덕진구이기 때문에 함께 해결해야 하는 많은 현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 의원은 여의동 공약으로 “동산역 부활을 통해 전북철도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면서 “현재 화물열차만 운행하는 동산역을 승차 역사로 전환하고, 동산역을 중심으로 삼례역·익산역·대야역·군산역을 연결, 새로운 전북철도는 수소 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촌동 공약으로는 “전주를 K-무비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의원은 “아바타와 뮬란 같은 세계적인 흥행작을 찍은 뉴질랜드의 ‘쿠메우 필름 스튜디오’를 조촌동에 유치해 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관련 업체들이 전주로 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천동과 호성동 공약으로 “급증한 교통량으로 송천동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송천동과 호성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성주 의원은 “에코시티 서쪽 연계 도로부터 가리내로 확장 공사에 들어가고, 솔내로와 천마산로 도로를 새롭게 개설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