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24 문경찻사발축제’를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이번 문경찻사발축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자리 잡은 문경찻사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선 축제대표 전시 컨텐츠로 루마니아·중국 이싱시의 도예작가와 지역의 무형문화재 작가의 작품을 만나는 부스테이너 특별전시관이 문경새재 1관문에 설치된다.
또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가격대의 도자기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커피사발과 함께 하는 커피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세트장 광화문 무대는 대형LED를 설치하고 기존 저잣거리는 ‘슬기로운 도예생활’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도예 체험무대로 채워진다.
신현국 시장은 “26회째를 맞는 이번 찻사발축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도를 적극 지원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축적된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흥겨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