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부울경(19일) 화창한 가운데 강한 바람과 5mm미만 비 내리는 곳도 있어

[날씨]부울경(19일) 화창한 가운데 강한 바람과 5mm미만 비 내리는 곳도 있어

건조특보 발효...산불 등 화재 주의
발해만에서 황사 접근 중...비나 눈에 황사 섞일 수 있어
해상에는 풍랑과 너울 주의

기사승인 2024-03-19 13:32:20
문화공원에 핀 목련 관광테마 사진.울산시 


완연한 봄의 기운을 알리는 듯 포근하던 기온이 떨어지고 곳에 따라서는 쌀쌀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부울경지방에도 오후 늦게부터는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하지만 비는 오늘 대체로 그치고 내일(20일)과 모레(21일) 날씨는 맑을 전망이다.

여전히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지만,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울경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달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의 발해만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서히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오늘 오후 늦게 내리는 눈과 비에 황사가 함께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대부분 해상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기상정보를 통해 풍랑특보 발효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동해안은 너울이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특히 당부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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