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부터 대전권 3개 의대 입학정원이 201명 늘어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분 내용을 보면 늘어난 2000명 가운데 82%인 1639명을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배분하고 나머지 18%는 경기·인천지역에 배분했다. 서울지역 정원은 동결했다.
대학별로는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10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대전권에서는 충남대가 기존 정원인 110명에서 200명으로, 건양대 및 을지대는 각각 49명,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다.
충남에선 순천향대가 기존 93명서 150명으로, 단국대 천안이 40명서 120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