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20일 킨텍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협약식에서 안양시 관내 기업에게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함과 동시에 전시회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참가업체의 해외진출과 안정화를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광희 원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안양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지역 산업생태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율 대표이사 또한 “이번 협약으로 다년간의 해외 전시회 개최와 전시장 운영 등으로 축적된 킨텍스의 역량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안양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베트남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오는 6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장에서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를 시작으로 K-뷰티엑스포 코리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코트라(KOTRA)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