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GS건설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4’에 동참한다.

대우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최다 수상 영예

22일 대우건설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워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인치 풀 터치 액정표시장치(LCD)가 적용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집안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위치와 날씨, 미세먼지 농도, 주차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정보기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GD마크를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iF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설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GS건설,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

22일 GS건설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4’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GS건설은 어스아워에 동참해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GS건설 본사 사옥인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과 서초구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 서초사옥’을 소등한다.

HDC현대산업개발, 릴레이 봉사활동 박차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동물보호소 ‘나비야사랑해’에서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비야사랑해 임직원과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 임직원 10명이 참석해, 시설 청소 봉사와 사료 기탁식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위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에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봉사와 9월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 등이 예정됐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