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4-03-28 18:16:36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본청 공감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교육지원청 담당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한 2024년도 운영 계획을 심의했다.


지난해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홍보 콘텐츠(짧은 영상) 제작부터 제안 사업 공모까지 학생과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참여제도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건수는 2022년도 111건에서 21건 증가한 132건으로 경남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학교 운동장 세족장 설치 △산업 안전 보건 지원에 예산 14억원을 편성해 추진 중이다. 

경남교육청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에 대한 추진 부서 협의를 강화하고 심의 기준을 개선해 제안 사업 수용률은 2022년 5.93% 대비 2023년 18.18%로 증가했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포함 위원회 재구성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누리집 기능 개선 △학교 예산 연계를 통한 학생·학부모 참여 강화 등 현장 밀착형 참여예산제를 운영하는 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NH농협,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금 16억4000여만원 전달 

NH농협은행은 28일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에 대한 포인트 적립금 16억4012만7550원을 박종훈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23년 경남교육청과 농협, 비씨카드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법인 카드 이용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공익적 제휴 카드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포인트 적립금 누적액은 177억7400만원에 달하며, 매년 전달받은 포인트 적립금은 경남교육청 세입 재원으로 편성해 학생 교육 활동과 복지 사업으로 전액 집행된다.

올해 포인트 적립금은 전년 대비 1억5000여만원이 증액된 16억4000여만원으로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행복카드 복지 사업은 경남 지역 학생을 위한 교육 협력 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행복한 교육 복지 정책을 실현하는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중·고교 학적 도움 자료' 제작

경상남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학적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중·고등학교 학적 도움 자료'를 각각 제작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제공했다.

도움 자료는 △입학 △전입학 및 전출 △면제 및 유예(고등학교용의 경우 재·편입학 및 휴·복학) △귀국 학생 등의 입학 및 편입학 △수료·진급·졸업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은 관련 근거, 용어의 해설, 업무 흐름도,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예시, 관련 서식, 묻고 답하기의 순으로 돼 있다.


특히 업무 흐름도를 넣어 학적 처리 절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도움 자료로 학적 업무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민원인과 업무 담당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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