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은 모두가 공평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국회에서 이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용태 포천·가평 국민의힘 후보가 31일 포천지역 여성과 청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청년 자영업자의 토로에서 비롯됐다. 그는 "직장인들은 아이를 낳으면 출산휴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소상공인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며 "출산휴가 지원을 자영업자들에게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소상공인 출산휴가 지원 확대 등 포천·가평 지역의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 한 달 출산휴가'와 '5세 이상 무상교육'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신혼부부 주택지원' 등 국민의힘의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이러한 약속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 보수정당의 역할인데 그동안 아이를 키우는 문제나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는 문제 등에서 우리 당이 소극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며 "저와 국민의힘이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 보다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포천·가평=글⋅사진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