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수입 러시아산 대게‧킹크랩 1t 빼돌린 일당 검거

동해항 수입 러시아산 대게‧킹크랩 1t 빼돌린 일당 검거

기사승인 2024-04-03 00:17:03
경찰이 
대게와 킹크랩 1t 가량을 빼돌려 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과 세관에 붙잡혔다.

2일 동해경찰서와 동해세관에 따르면 대게와 킹크랩을 밀수입한 혐의(특수절도 및 관세법 위반)로 A씨 등 9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이들 일당은 2022년 11월쯤 공모해 지난해 1월부터 러시아에서 동해항으로 수입되는 대게와 킹크랩이 하역 후 창고로 운반되는 과정에서 물품을 냉동탑차에 숨겨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대게 688㎏, 킹크랩 294㎏ 등 총 4800만원 상당을 절취 및 밀수입한 것으로 경찰과 세관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냉동탑차에 숨겨진 대게와 킹크랩을 압수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또 도주한 주범 1명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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