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3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학과 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도원고등학교와 ‘디자인 씽킹 활용 창의 인성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창의적 사고방식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창의 인성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대구보건대는 디자인 씽킹을 활용해 창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교원, 프로그램 개선과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원고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을 제공받고 활동 결과 공유 등을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올 4월부터 도원고 전체 학년에 디자인 씽킹 교육을 시작하고, 고등학생의 창의적 시각으로 지역과 학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 이정영(59·안경광학과 교수) 경영부총장은 “디자인 씽킹은 사고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창의적 사고방식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해 나감에 있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