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폭발로 불탄 평창 용평도서관 'KB작은도서관'으로 재건립

 LPG 폭발로 불탄 평창 용평도서관 'KB작은도서관'으로 재건립

기사승인 2024-04-04 16:02:30

새로운 용평도서관이 들어설 용평어울림문화센터 전경.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 가스 폭발 사고로 불탄 용평도서관이 KB작은도서관으로 재건립 된다.

4일 평창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주관하고 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24년 KB작은도서관 조성대상에 'HAPPY700용평도서관'이 선정됐다.

새로운 용평도서관의 자리는 기존 용평도서관 앞 용평어울림문화센터 1층에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일 발생한 LPG 충전소 가스 폭발 사고로 용평도서관은 불에 타버렸다. 

절망에 빠진 주민들은 이번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선정 소식에 주민들에게 희망의 소식이 됐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평창지역에 두번 째 선정된 것으로 방림면 계촌리 KB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8년 조성 이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여정은 인재육성과장은 "새해부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던 용평면민들에게 독서와 문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게 해주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님과 KB국민은행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건강한 작은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일 LPG 충전소 가스 폭발 사고로 불탄 용평도서관. (사진=평창군)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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