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봄꽃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산책로에 벚꽃과 자두꽃 행렬을 보며 공원으로 들어오면 봄을 알리는 새싹의 푸르름과 어우러진 핑크빛이 만연해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주말 낮이면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지만, 진가는 밤에 드러난다.
해가 지면 형형색색 조명과 함께 흩날리는 꽃잎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 인기다.
경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꽃길 조성 및 야간조명 설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주 주말인 6일이면 벚꽃이 더욱 만개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인택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자연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분이 공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봄의 기운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