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하남을)가 6일 이창근 국민의힘 후보의 흑색선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 측에서 제기한 의혹은 이미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소명을 마쳤다”며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의혹 제기,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주지와 관련해 “등본상 2022년 4월에 경기도 하남시에 전입신고를 마친 뒤 실거주했고 햇수로 3년째”라며 “하남에 3년 거주하지 않았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재산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소유주식 신고의무 누락 건은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규정에 맞게 신고의무를 다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배우자 재산 신고 관련 의혹도 전처와의 혼인관계는 이미 오래 전에 정리된 일로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하남시민의 삶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선거”라며 “확인도 하지 않은 의혹제기, 명예훼손 행위 등을 포함한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 강경 대응 하겠다”고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