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가 새로운 벚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 가는 길에 조성된 보행자 데크 주변에 연분홍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2023년 800m 구간에 설치됐다. 올해는 6월 265m 구간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가로수 훼손을 최소화하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성했다.
이 곳에선 안전하게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성류굴 벚꽃길이 데크 조성으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