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윤덕 후보(전북 전주시갑)는 8일 중화산동 한빛안과 사거리를 시작으로 모래내 시장 등 지역구 곳곳을 돌며 막바지 유세에 힘을 쏟았다. 

이날 유세에서 김윤덕 후보는 “역대 총선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보여주신 전주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민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높은 것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열망이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다른 후보들이 허위 사실을 들어 네거티브로 일관하고 있지만, 김윤덕은 전주시민을 위한 약속만을 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모래내시장에서 이어진 유세에서 김윤덕 후보는 “모래내시장 야채가게 어느 곳에서도 875원에 대파를 살 수 있는 곳은 없다”며 “대파 한단 값에 875원이라는 대통령이 너무나 부끄럽다.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사과값이 85%가 올라 사먹지 못하고 있어도, 김밥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도 이 정권은 올바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비판했다.

이어 “부자들 세금을 깎아 월급쟁이와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지워 어려움을 주고 있는 몰상식한 정권을 심판하고, 진짜 일할 수 있는 기호1번 민주당 김윤덕을 선택해 민주당이 시장 상인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