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 오는 13일 개막

완주군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 오는 13일 개막

13일부터 14일까지 도립미술관 잔디마당서 축제 열려

기사승인 2024-04-09 14:39:19

전북 완주군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잔디마당에서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건강의 길을 지나, 행복의 마을을 들러, 치유의 숲으로’ 주제로 건강의 길, 행복의 마을, 봄날의 가드닝, 치유의 숲 등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기획프로그램으로 박동창 맨발명사와 함께하는 모악산 맨발등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동창 명사는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의 저자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맡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피크닉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소나무숲 산책길에서 진행될 ‘모악산 숲크닉’은 숲체험 강사와 함께하는 숲놀이, 해먹 체험, 즉석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샌드위치와 음료도 제공한다. 

매년 봄이면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기간 모악산공원 축구장에서는 열기구가 떠오른다. 봄바람에 두둥실 날아오르는 열기구에 탑승하면 모악산부터 구이저수지까지 일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안덕마을 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는 안덕마을 토속한증막과 한의사의 진료로 면역쑥뜸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푸짐하다. 제과, 젤라또, 떡, 튀김, 닭꼬치, 차(茶), 붕어빵, 발효음료, 딸기잼, 딸기, 두릅, 참송이, 오란다 등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만족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3천만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완주군이 웰니스축제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축제장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끼고, 행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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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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