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구절초 지방정원에 들어선 레포츠시설 짚와이어가 오는 23일 개장한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장한 구절초 짚와이어는 2라인(L=550m, 경사율 9.9%)으로, 작년에만 1만 1000여명이 짚와이어를 타고 지방정원의 경치를 만끽했다.
짚와이어는 부치봉 정상에서 출발해 솔숲 아래 구절초정원과 추령천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고 질주하는 아찔한 쾌감을 선사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한다. 이용 요금은 정읍시민 7천원, 다른 지역 주민은 9천원이다.
개장 이벤트로 5월 31일까지 짚와이어 당일 탑승권을 소지하고 구절초 힐링 테마관을 방문하면 구절초차 무료 시음과 족욕 이용료를 50% 할인해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봄을 맞아 구절초 지방공원 짚와이어를 새롭게 정비해 개장했다”며 “지방정원에 다양한 체험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통해 사계절 찾는 정원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