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
경주시에 따르면 9월 6~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LCK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e스포츠 리그다.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에는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시는 지난 1월 1차 후보 도시로 선정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후 2월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비수도권 세 번째로 유치를 확정지었다.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편의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 개최 경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LCK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 서머전 등 총 2회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3만여명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