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4월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의해 발전 정지된 한울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6일 발전을 재개하고 17일 오전 9시께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원자로 정지 원인은 주급수펌프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되면서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울원전은 주급수펌프 속도 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