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벚꽃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벚꽃이 지고 겹벚꽃이 만개하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일원에 겹벚꽃이 만개했다.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돼 있는 이 곳은 개화 시기인 4월 중순부터 말까지 '인생사진 성지'로 탈바꿈한다.
실속파들에겐 '불국공원'을 추천한다.
이 곳은 불국사 입구에 위치해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내야 한다.
시간 구분 없이 16인승 이하 2.5t 미만 화물차는 단돈 1000원만 내면 된다.
윤철용 홍보담당관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겹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28일까지 교통지도에 나설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