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투자 유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7~1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한국수소·신에너지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 참가, 지역 주요 수소 인프라를 소개하고 수소 관련 기업·R&D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한국수소·신에너지학회의 춘·추계학술대회는 정부 주요 정책, 국내·외 수소 산업 동향,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입주기업 모집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업 상담을 갖는 등 '수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어필했다.
특히 포항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홍보부스를 운영, 관심을 모았다.
이 센터는 기업들의 시제품이 정확하고 신속한 평가·인증을 거쳐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규덕 수소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포럼,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한 투자 여건, R&D 인프라 현황을 알려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