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 호수에 귀여운 대형 '토더기' 인형 떴다

김해 연지공원 호수에 귀여운 대형 '토더기' 인형 떴다

기사승인 2024-04-22 10:38:25
김해시민이 즐겨 찾는 시 대표 공원 연지공원 호수에 김해시 캐릭터인 대형 '토더기'가 떴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올해 '김해 빅3이벤트' 행사 개최에 맞춰 시 상징물인 '토더기'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김해문화센터는 김해시와 법정 문화도시 대표 캐릭터인 '토더기 연지공원 수상(水上) 공공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토더기 수상공공전시'는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지난해 처음 개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의 이 같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토더기 연지공원 수상 공공전시'를 개최해 달라는 성원과 민원이 쇄도하자 재연하기 한 것이다.

대형 '토더기'는 연지공원 호수 한가운데 높이 10m에 달하는 공기조형물로 만들어 설치했다. 이 '토더기'는 아름다운 공원의 경관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토더기'는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인 오리 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머리에 토기를 얹은 귀여운 오리 캐릭터인 '토더기'는 김해 청년 디자이너 '식스먼스 베를리너'가 고안했다.

토더기는 김해문화도시센터와 김해시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면서 줄곧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런 높은 인기로 지난해 11월에는 브랜드 슬로건 '김해피(Gimhaeppy)'와 함께 김해시 상징물로 최종 확정했다.


연지공원(김해시 내동) 토더기 수상공공전시는 지난 19일부터 6월30일까지 개최한다.

김해문화재단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 여름을 맞아 많은 시민이 연지공원을 찾아 '토더기' 전시를 마음껏 관람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연지공원 '토더기 수상공공전시'를 통해 '토더기'가 명실상부 김해의 새로운 브랜드로 시민들 품속에 정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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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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