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위한 전국위 개최

與,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위한 전국위 개최

이헌승 “연동형 비례제 정치 정상화 위해 풀어야”
윤재옥 “퇴행적 선거제도…국민의미래와 합당해 바로 잡을 것”

기사승인 2024-04-22 10:39:44
국민의힘 중앙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제11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흡수 합당할 예정이다.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은 22일 본관 228호에서 열린 제11차 전국위원회에서 “국민이 22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들었다”며 “당 구성원 모두 민심의 의미를 스스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첫 번째 업무는 국민의미래와 합당이다. 정치 투쟁 결과인 연동형 비례제가 이번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들었다”며 “정치 정상화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도 “국민의힘은 환골탈태(換骨奪胎)해 변화와 쇄신을 보여야 한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국민의미래와 합당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양당이 하나가 되는 것은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퇴행적 선거제도인 연동형 비례제를 바로잡기 위해 출발할 것”이라며 “40개 비례대표정당이 난립하고 44%는 무효표가 됐다. 국민의힘은 쇄신과 혁신을 하면서 준연동형도 바로잡겠다”고 소리 높였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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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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