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추진중인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홍보 지원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망양정해맞이광장 일원) 민간투자 사업이 공모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관광자원개발 사업 중 민간투자 유치가 포함된 사업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3월 1차 서명 평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울진, 경남 창원이 최종 대상으로 뽑혔다.
군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은 2021년 700만명에서 2022년 799만명으로 늘었다. 관광 관련 업종 매출도 30억원 가량 증가했다.
유명 리조트가 있는 강원 삼척의 경우 울진보다 방문객은 1.5배, 관광 매출은 2.4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건립에 나선 것.
군은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민간투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