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발효공방1991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간이 전문성과 유연함을 살려 창의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공공이 이를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 사업이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일월면 주곡리 일원에 발효 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인력과 자원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이사는 “지역의 유·무형 문화를 활용한 전통 발효 상품 개발 및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인구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의 길을 찾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사업에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