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줄곧 30% 초반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6%, 부정 평가는 66.6%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p 올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1주 37.3%를 기록한 뒤, 32.6%→32.3%→30.2%→30.3%→30.6% 등 5주 연속 30%대 초반대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1%p 올랐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4%p↑) △대구·경북(5.0%p↑) △서울(1.9%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6.7%p↓) △광주·전라(5.4%p↓)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5.7%p↑)에서 올랐으나 20대(5.7%p↓)에서는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1.2%p↓)에서 지지도가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 32.9%은 더불어민주당 40.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0.8%p 상승했고, 민주당은 4.5%p 올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2.5%, 개혁신당 4.1%,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0.5%, 기타정당 2.3% 등이었다. 무당층은 5.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