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9대가 운행한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유해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를 심은 효과가 기대된다.
9대가 운행하면 연간 522그루를 심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7대가 추가 투입된다.
군은 버스를 비롯해 미세먼지 신호등·안심공간 설치 등 탄소중립 실천에 주력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들이 각종 공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