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운행'…탄소중립 '선도'

울진군,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운행'…탄소중립 '선도'

9대 '운행',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 심은 '효과'
하반기 7대 추가 '투입'

기사승인 2024-05-13 13:50:44
이달부터 운행에 들어간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9대가 운행한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유해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를 심은 효과가 기대된다.

9대가 운행하면 연간 522그루를 심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7대가 추가 투입된다. 

군은 버스를 비롯해 미세먼지 신호등·안심공간 설치 등 탄소중립 실천에 주력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들이 각종 공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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