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우수한 행정력이 입증됐다.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
시에 따르면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지자체 국정 주요시책 추진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평가는 6개 국정 목표 89개 지표, 도정 역점 시책 11개 지표 등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국·도정 추진 행정 역량 부문에서 도내 최고로 평가받았다.
또 문화·교육·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분야에서 정량지표 목표달성률 91%를 기록, 타 지자체와 압도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적극 행정 활성화 노력도(적극 행정 성과) 평가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량 지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상으로 받은 1억5000만원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이같은 성과의 밑거름은 부시장 주재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정성지표 전문가 컨설팅, 미달성 지표 수시 관리 등 '단계별 대응 전략'으로 분석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우수 등급은 공무원 전부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성과이자 시의 높은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