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기업중앙회·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3자 협력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맞손

진주시, 중소기업중앙회·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3자 협력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맞손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명예이사장 위촉

기사승인 2024-05-16 15:01:50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진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머리를 맞댄다. 

진주시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실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임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 △진주 K-기업가정신 포럼 개최 상호협력 △중소기업인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 및 육성 사업 추진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위기 극복을 함께해온 진주 K-기업가정신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추구하는 가치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힘을 모아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과 국제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복합위기 시대에 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한 투자 등 K-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중앙회는 K-기업가정신의 근원지인 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긴밀히 협업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K-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수 이사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인들의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을 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했다.

이건수 회장은 40년 외길 전원장치 생산 기업을 이끌어온 통신 1세대 기업인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5억짜리 회사를 누적 매출 2조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건수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명예이사장 위촉에 감사하다"며 "오랜 기업경영을 통해 쌓은 인적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 대상자 모집 

경남 진주시는 전문적인 해설역량을 갖춰 진주시 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3명으로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발맞춰 영어·중국어·일본어가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양성과정 교육 후 진주시 주요관광지에서 해설 및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오는 7월 중 3주간 100시간의 양성교육과 3개월 이상 최소 104시간의 실무수습 과정을 이수해야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이 부여되며 배치심사를 통해 2025년부터 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제출서류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격 및 선발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전문적인 해설역량과 자원봉사 마인드를 가진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최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경제적 활동 기회가 거의 없는 최중증장애인의 권익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위탁 사업기관 공모를 통해 참샘진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수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기관에서 2024년 사업 참여 대상자 모집 및 선발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7명이다. 참여자격은 18세이상 진주시 거주 최중증장애인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참샘진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단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 부양자 제외),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자, 심하지 않은 장애인(구 4,5,6급)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공공일자리사업 외에도 민간일자리를 발굴 연계하는 진주시 장애인 일자리 이룸 오작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근로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참샘진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500억원 확대 지원
 
경남 사천시는 고금리 경제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100억원으로 책정됐던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월에 지원된 6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5월 200억원, 8월 240억원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 금융기관도 늘린다.

지금까지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금융기관은 8개 은행이었지만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융자금 취급을 희망한 일부 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까지로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등록한 중소제조기업으로 융자한도액은 최대 5억원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천시와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협의해 대출이 가능할 경우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우주항공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그동안 타시군에 비해 부족했던 융자규모로 신청접수 하루만에 자금이 소진됐다"며 "이번 확대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전년 대비 0.5% 상승

경남 하동군은 지난 2023년 1월1일 기준으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지난달 30일 공시된 총 28만5053필지의 토지 가격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해 하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5%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하동군청 민원과 및 읍·면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하동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청 민원과), 팩스,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및 하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27일 조정된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소중한 재산관리와 알 권리를 위해 기간 내에 공시된 가격의 적정성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군,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 시행

경남 하동군은 오는 20일부터 의료기관 이용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 자격 미확인 및 타인 명의의 건강보험증 대여 또는 도용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오는 20일부터 모든 요양기관 이용 시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할 신분증명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건강보험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이 포함된다. 

이들 신분증은 반드시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된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 발행 증명서여야 하며, 사본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앱'을 통해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신분증 미제시가 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 19세 미만인 경우, 본인 확인을 완료한 요양기관에서 확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 요양급여를 받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경우, 응급환자, 그 외 본인 확인이 곤란하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경우 등이다.

하동군은 이 제도를 통해 보험급여의 부당 수급을 차단하고 약물 오남용 방지 등으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벼농사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경남 남해군에서 '벼농사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벼 재배시 논물 관리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대상자로 동남해농협이 선정됐다. 36개 농가가 참여해 55ha 면적에서 시범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동남해농협은 지난 14일 사업참여자 21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향후 벼를 심은 후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활동을 순차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행 점검을 통해 중간 물떼기는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ha당 16만원을 오는 12월 참여 농업인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식량작물팀장은 "올해 겨울철 온도가 따뜻해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행의 재배방법에서 벗어나 드문모 심기, 질소비료 줄이기, 중간 물떼기 등을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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