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영천시·김천시·고령군·성주군 [경북소식]

경산시·영천시·김천시·고령군·성주군 [경북소식]

기사승인 2024-05-19 11:25:15
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방문…원활한 운영 당부 

조현일 경산시장이 17일 대구 중구에 있는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했다. 

조현일 시장은 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 현황 및 응급환자 전원 필요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업무 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듣고 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4월 1일 문을 연 경상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은 경북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을 담당하는 이송 및 전원 컨트롤타워로서 상황의사 1명, 상황요원 3~4명이 한 조로 교대근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업무 범위는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응급실의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지원을 요청하면 환자의 중증도, 해당 병원의 최종 치료 가능 여부 및 병원 역량 등을 고려해 권역 내 수용 가능한 병원을 연계한다. 

조현일 시장은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시민들이 응급한 상황에서 누구든지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상황실 근무자의 값진 노고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곳(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및 의약단체 등에 응급실 재실 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전원을 위해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진료를 위한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 한 바 있다. 

경산시는 응급 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해 시민을 위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마련을 위해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 예정이다.

지난 18일 영천 한약 축제장에서 체력 서바이벌 게임 ‘한약피지컬30’과 ‘영천 다락별 가요제’가 펼쳐졌다. 영천시청 제공
제22회 영천한약축제, ‘한약피지컬30·영천 다락별 가요제’ 성료

지난 18일 영천 한약 축제장에서 체력 서바이벌 게임 ‘한약피지컬30’과 ‘영천 다락별 가요제’가 펼쳐져 축제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약피지컬30’은 영천약초를 좋아하는 최강 피지컬의 참가자를 뽑는 체력 서바이벌게임으로 한약재 자루 옮기기, 한약재 스쿼트, 한약재 자루 탑 쌓기, 한약재 자루 들고 버티기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한약피지컬30’은 대구·경북 거주 시·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30인의 참가자를 선발했고,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 결과 김동준(24·대구) 씨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우승자는 상금 30만원과 한약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녁 7시 30분경 열린 ‘영천 다락별 가요제’는 대구·경북 거주 시도민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45팀이 신청해 사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16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초청 가수로 가수 이춘자, 정재욱이 출연해 영천 다락별 가요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 

안동, 경주 등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로 관중들을 놀라게 했으며, 참가자 가족과 영천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대상은 말도말지(33·경주시)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김갑현(69·영덕군)씨, 우수상은 이진주(48·영천시)씨, 한이상은 최희민(30·대구) 씨, 약이상은 서태룡(40·구미시)씨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대상 100만원부터 한이상, 약이상까지 차등을 두어 시상금이 주어졌다.

영천시 ‘2024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영천시청 제공
영천시, 2024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개최…총 8건 우수제안 선정

영천시는 일상생활과 기업활동 전반에서 겪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4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시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우리 생활을 둘러싼 모든 규제 개선안이다.

이번 공모는 5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청렴감사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30%), 실현 가능성(40%), 효과성(30%)이며, 접수된 제안은 영천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상금 70만원), 우수 2명(상금 50만원), 장려 5명(상금 30만원) 등 총 8명을 우수제안자로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8월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은 향후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관련 부처에 건의 과제로 제출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천시 청렴감사실 규제개혁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김천시민대학’ 개강식 모습. 김천시청 제공
김천시 평생교육원 ‘2024 김천시민대학’ 개강…6월 20일까지 총 10회 운영

김천시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80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2024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평생교육원 정기강좌 통기타반 수강생들의 통기타 연주로 시작됐고 이어 김충섭 김천시장 인사말과 이명기 김천시의장 축사, 서미숙 강사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시민대학은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역사, 경제, 생태, 예술, IT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10회 운영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재테크 강의인데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삶에 대한 의지를 넣어주는 희망찬 내용이라 참 좋았다. 이런 좋은 강연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끊임없는 배움이 필요한 100세 시대에 김천시민대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으로 하나 된 김천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민대학은 직장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저녁 시간에 운영하는 특강 위주의 인문학 강좌로 배움, 나눔, 소통으로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고령군은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중·고등학교 입학생 및 1학년 전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고령군청 제공
고령군, 중·고등학교 입학생·1학년 전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고령군은 20일부터 6월 5일까지 2024년도 중·고등학교 입학생 및 1학년 전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일(전학생은 신청일) 기준으로 교복을 입는 관내 중·고등학교 입학생 및 1학년 전학생과 고령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교복을 입는 관외 중·고등학교 입학생 및 1학년 전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며 중·고등학교 입학 시 1회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학생 또는 보호자이며, 관내 중·고등학교 입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과 관외 중·고등학교 입학생 및 1학년 전학생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보장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복구입비 지원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고령군청 가족행복과 교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주참외 품평회 역대 대상 명품참외 전시 모습. 성주군청 제공
“걸작의 재회”…성주참외 품평회 역대 대상 명품참외 전시 

성주군은 2024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행사의 하나로 ‘성주참외 명예의 전당’을 마련, 역대 대상농가 12점의 명품참외를 전시했다.

‘성주참외 명예의 전당‘은 참외 조수익 6000억 달성을 기념해 매년 축제기간 12회에 걸쳐 진행된 참외품평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또 3800여명의 성주 참외 재배농가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향후 13회를 맞이할 성주참외 품평회의 전환점 마련과 우수 농가의 참가 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품평회 역대 대상자 총 12점의 참외 전시와 함께 참외공원 및 참외터널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축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지역민에게 자랑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개회사에서 “성주참외 명예의 전당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 성주참외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보다 더욱 발전해나가는 성주참외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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