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꽃과 함께 슬로라이프를 즐기는 ‘2024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및 한복문화산책’이 오는 25일과 26알 양일간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23일 상주시에 따르면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은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슬로라이프 및 슬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주체로 마련한 소박한 축제다.
올해는 ‘오감으로 누리는 달콤한 인생!’을 주제로 진행되며,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며 문화와 음식을 나누고 국제 슬로시티 상주의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유롭고 품격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슬로라이프존’과 각종 놀이와 게임으로 달콤한 경험을 선사하는 ‘슬로체험존’이 마련됐다.
또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각종 공연이 있는 ‘슬로뮤직존’, 건강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 줄 ‘슬로푸드존과 슬로마켓’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한국한복진흥원에서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한복문화산책’도 진행된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전국 유일한 한복업무 전담기관이다.
행사는 한복과 관련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추억을 선사한다.
한복관련 소품과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허호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복과 전통문화, 우리의 것을 지키고,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슬로시티 상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백만송이 장미꽃과 함께 슬로라이프를 즐기시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